꿈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파리 올림픽의 열기로 전세계가 뜨거운 가운데,
꿈의 무용단이 파리로 향합니다.
꿈의 무용단의 공연 <프로젝트: 손 – A LA MAIN>을 IOC 및 선수촌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데요.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우리가 기다리던 꿈의 극단이 드디어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9명(팀)의 든든한 홍보대사와 함께 펼쳐지는
꿈의 드라마,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
|
“음악이 나를 치고 근육이 튀어나오는걸 느껴보세요!”
연습실 밖으로 열정적인 음성이 들려옵니다. 아이들의 눈이 빛나고 동작은 더 크고 자신있어집니다.
<인사이더 리포트>가 서울 보광동의 안은미컴퍼니 연습실을 찾았습니다. 2024 국제 아동 청소년 예술교육 워크숍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꿈의 무용단 친구들이 오는 8월 1일 프랑스 파리 코리아하우스 야외정원에서 특별한 무대를 가지는데요, 그 연습 현장입니다. |
|
|
파리 공연을 준비중인 꿈의 무용단 단원들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전현우, 우현석, 김아현, 김하린, 김채은, 패트린, 이루리, 김효정, 장세연, 이청아
|
|
|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 현장은 <프로젝트: 손 – A LA MAIN> 워크숍입니다. 꿈의 무용단 친구들 중 공모와 오디션을 거쳐서 10명이 모아졌고, 프랑스 현지의 아이들 10명과 함께 현지 워크샵 및 합동 공연을 하게 됩니다. 꿈의 무용단 강릉, 논산, 안양, 인천(연수), 서울(관악, 성동, 송파) 등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단원들인데요, 두달 동안 매주 일요일 안은미컴퍼니 선생님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은미: 파리 올림픽의 한국의 밤 공연이어서, 88올림픽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어요. 88올림픽의 키워드는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였습니다. 우리는 춤과 공연으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서로의 손과 손을 맞잡고 함께 성장하는 것을 공연에 담았어요🤝
작품은 손의 동작에 포인트를 둔 장면이 눈에 띄었는데요, 일사분란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군무와 아이들 각자의 안무로 선보이는 독무가 어우러져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안은미: 잘 움직이고 각자의 개성이 톡톡 튀는 친구들이 모였어요. 너무너무 열심히 잘하고 있고, 또 프랑스 가서 현지 아이들과 워크샵을 하게 되면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거에요. 춤의 매력은 언어 없이도 함께 만나고 소통하는 거니까요👍 |
|
|
(좌) 연습장면. 안은미컴퍼니 단원들이 프랑스 친구들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 안은미 예술감독과 이야기를 듣고 있는 단원들 |
|
|
김아현 어머니: 꿈의 무용단에서 활동하면서 내성적인 아이가 점차 밝아지고 적극적으로 변하는게 느껴졌어요. 연습 중간에 발을 다쳤어서 몇주 쉬어야했는데, 그래도 연습실에 매주 나와서 눈으로 보면서 연습하더라고요. 마음껏 뛰지 못하는게 안타까우면서도 열정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해요.
유현석 어머니: 아무래도 오디션을 거쳐서 모인 아이들이다보니, 꿈의 무용단 수업보다 수준이 높아요. 현석이에게 좋은 자극이 될 뿐만 아니라 ‘엄마 나같은 아들 둬서 기쁘지?’ 하고 이야기할 정도로 자존감이 높아진 것 같아요.
이제 꿈의 무용단과 안은미 컴퍼니는 7월 28일 파리로 출발✈️, 30일과 31일에 현지 워크숍을 거쳐서 공연을 하게 됩니다. 이 <인사이더 리포트>가 발행될 즈음에는 워크숍으로 분주할 텐데요, “내일이라도 당장 가고 싶어요. 너무 기대되요 🗼”(이루리), “공연을 준비하는 이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요. 공연에서 저의 독무를 보여주는게 신나요 ”(김효정), “너무 떨리지만, 큰 무대를 준비하는게 재밌어요”(장세연) 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안은미: “무엇보다 안전하게 다녀오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저도 사실 이렇게 어린 단원들과 외국 단원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은 처음인데요, 손을 잡고 함께 공연을 만드는 작업이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꿈의 무용단을 2년째 이끌어오고 계신 안은미 선생님에게 <꿈의 무용단>에 대해 물었습니다.
안은미: 꿈의 무용단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뛰어놀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춤을 배우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의 발달과 정서에도 너무나 좋은 영향을 주죠. 개인적 희망으로는 이런 전인적인 교육과 함께, 꿈의 무용단을 통해서 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해주고 싶어요.”
|
|
|
(좌) 응원차 방문한 교육진흥원 원장님과 안은미컴퍼니, 꿈의 무용단 단원
(우) 한글 버전의 파리 공연 포스터 |
|
|
파리 올림픽 열기가 뜨겁습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이 곳에서, 꿈의 무용단 친구들과 프랑스 친구들이 만나 그려내는 손은 어떤 모습일까요? 다음편 <인사이더 리포트>에서 현장소식도 함께 전하겠습니다. 우리 꿈의 무용단 친구들 좋은 시간 무사히 보내고 오길 기다릴게요.🙏 |
|
|
이제 우리의 드라마가 무대에서 펼쳐집니다.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무용단에 이어, 드라마를 이끌어갈 꿈의 극단이 출범하였습니다! 지난 7월 16일 소월아트홀에는 꿈의 극단을 이끌어갈 홍보대사 9명(팀)과 관계자, 취재진까지 70여명이 모였습니다. 뜻깊은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또 앞으로 꿈의 극단이 어떻게 꾸려질지, 자세히 들어볼게요. |
|
|
꿈의 극단 홍보대사 9인(팀)의 위촉식.
이순재 배우님은 일정상 참석하지 못하셨어요. |
|
|
2024년 꿈의 극단은 기획형 프로젝트와 홍보대사 연계 기획사업 두가지로, 시범사업으로 진행됩니다. 기획형 프로젝트는 연극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시범운영하는 것으로, 꿈의 극단 의 새로운 교육·공연 레퍼토리를 창작합니다. 전국 5개 기관 100여명의 참여자들이 합동으로 공연을 만들고 무대에 오릅니다. 홍보대사 연계 기획사업에서는 동경하던 배우, 연출가 등의 강연과, 무대 뒤를 엿보는 백스테이지 투어, 그리고 전문극단과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전미도 배우: 대본을 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점, 극을 분석하는 법, 극에 임하는 태도 등 배우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나눌 수 있는 특강을 준비하고 있어요.
최정원 배우: 꿈의 극단이 현실의 극단이 될 수 있도록 이끌겠습니다. 여기 함께하는 전미도 배우님, 오늘 부득이 오지 못하신 이순재 배우님 등과 같은 배우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행복하게 작업해 볼게요.
김문정 음악감독: 이미 꿈의 오케스트라가 운영되고 있어서 반갑고, 오케스트라와 함께 음악 속에서 자신의 감정과 본인을 표현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습니다.
국립창극단 소리꾼 김준수: 어린 시절부터 소리꾼의 꿈을 꾸면서 자랐지만, 정작 주변 친구들은 국악을 낯선 음악으로 생각했어요. 우리의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던 거죠. 더 많은 사람들이 창극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고, 또 만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꿈을 안고, 아이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국립창극단 소리꾼 김수인: 창극은 인간의 희로애락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장르입니다. 어린 친구들과 교감하고 나누다 보면 좋은 작품이 만들어지고, 훗날 어린이 창극단도 생길 수 있을 것을 기대합니다. |
|
|
김문정 음악감독, 최정원 배우, 전미도 배우, 소리꾼 김준수 |
|
|
극공작소 마방진 고선웅 연출: 연극은 놀이에서 시작합니다. 아이들의 즐거운 이야기로 시작해서, 또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펼치고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싶어요.
극단 여행자 김은희 대표: 셰익스피어 작품으로 아이들과 연극작품을 구성하는데, 기존 무대와 다르게 결과물을 영상물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바로 7월부터 시작해요.
극단 즐거운 사람들 김병호 단장: 우리 극단은 어린이 연극에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함양과 제천에서 꿈의 극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빛과 어둠이라는 양면성을 사회적인 현상들과 연결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주제로 그림자극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이 지속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과 연극이 가진 사회적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습니다.
공상집단 뚱딴지 문삼화 연출: 중학생 중심의 청소년과 함께 <오즈의 마법사>를 가지고 거리극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용기가 없는 사자, 심장이 없는 양철로봇 등 캐릭터를 포함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결핍이 소망과 연결되기도 한다는 점을 이야기합니다. 연기 뿐만 아니라 소품, 가면까지 함께 만들면서, 연극을 제작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
|
|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꿈의 극단.
우리 안의 드라마를 펼쳐내고, 무대 위에서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오케스트라와 무용단과 함께 펼쳐내는 꿈의 세계가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
|
모두가 기다려온 꿈의 페스티벌(8월 4~9일)이 이제 다음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여름 강원도를 예술로 가득 채울 페스티벌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
|
💡8월 4일(일) 저녁5시30 주문진해수욕장 솔밭무대에서 펼치는 찾아가는 꿈의 공연은 꿈의 오케스트라 평창과 꿈의 무용단 강릉,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청년단원과 함께 합니다.
💡8월 5~6일 강릉 꿈꾸는사임당예술터와 정선국민체육센터에서 해외예술가 초청워크숍이 열립니다. 독일의 모랄레스 컴퍼니, 헝가리 아코쉬 하기테가 새로운 춤의 세계로 초대해요.
💡 8월 7~9일 용평리조트에서 펼쳐지는 합동 캠프는 전국 14개 꿈의 예술단 단원들 약 450명이 참여하고 예술감독(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와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과 연계하여 예술로 하나가 됩니다.
💡꿈의 예술단 단원들이 캠프를 통해 함께 만드는 합동 퍼포먼스는 8월 9일 오후 2시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열립니다. 꿈의 오케스트라 졸업단원과 대관령음악제 영 아티스트의 협연을 시작으로 꿈의 무용단과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꿈의 오케스트라와 대니구와 함께 하는 무대가 펼쳐집니다. |
|
|
꿈의 페스티벌 예술감독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김보람,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
|
|
무용과 오케스트라의 콜라보를 이끌어 주실 두 예술감독님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
Q. 꿈의 페스티벌에서 무엇을 목표로 하시나요? 대니구: 음악 뿐만 아리나 우리는 며칠 동안 같이 보내게 됩니다. 연주도 중요하고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모든 것이거든요.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과정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보람: 제가 춤을 추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의 무용과 클래식 콜라보를 제가 도와주는 역할이에요. 평소에 보지 못한 풍경이 펼쳐질 것 같아요. 온 에너지를 다해서 놀 수 있는 안무로, 아이들이 무아지경으로 가게끔 해보는게 목표입니다.
Q. 이번 캠프로 어떤 걸 얻을 수 있으면 좋을까요? 대니구: 무용과 음악이 콜라보 할 수 있는 기회가 사실 별로 없습니다. 저와 아이들 모두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김보람: 저의 역할은 그곳에서 그 친구들의 에너지, 호흡들을 캐치해서, 내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마음껏 자기안의 것을 꺼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또 하고 싶다는 느낌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
|
|
✱ 꿈의 오케스트라
지난 4월, 꿈의 오케스트라 50개소 행정 담당자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2024 꿈의 오케스트라 현황조사>가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 👏👏👏
이번 현황조사에서는 거점기관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과 조례 제정 관련 사례도 심층 분석하였고 이를 통해 <꿈의 오케스트라 조례 제정 가이드>를 수립하였습니다.
8월 중 모든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 대상 배포 예정이오니 적절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번 현황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의미한 통계들은 ‘8월 인사이더 리포트’를 통해 공유 드릴 예정이오니 기대해주세요! 🥰 |
|
|
✱ 꿈의 무용단
함께 성장하는 꿈의 무용단을 위하여. 올해 성과관리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기관별 자체점검을 수행한 결과를 제출해주셨습니다. 이어질 현장 방문, 컨설팅 과정에 잘 참고하여 각 기관의 꿈의 무용단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8월 중, 사업 추진상황보고서(중간실적보고) 제출에 대한 안내가 있을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문을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
|
|
🔗 매월 마지막 주, 꿈꾸는 예술교육가를 찾아갑니다.
⚠️ 메일함에서 레터가 안보인다면 스팸함을 확인해주세요!
✉️ 인사이더 리포트를 주변 예술교육가에게 아래의 구독하기 링크로 공유해보세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