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예술단은 엘 시스테마에 영감을 받은 가장 강력한 프로그램으로
세계 유일의 여러 장르를 갖춘 아동청소년 예술교육 네트워크"
- Eric Booth, <The Ensemble>
지난 2월 서울을 방문했던 에릭 부스는 뉴스레터를 통해
꿈의 예술단의 이야기를 전세계 예술교육가들에게 전했습니다.👏
이번 인사이더리포트에서는
꿈의 예술단 신규거점 소식과
해외워크숍에서 얻은 예술적 영감들,
숨어있는 해외사례를 준비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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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의 이야기
꿈의 예술단 새식구를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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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꿈의 예술단의 신규거점을 소개합니다.👏
꿈의 오케스트라 5개소, 꿈의 무용단 5개소, 꿈의 극단 12개소가 새롭게 시작하며 전국에 예술의 힘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새식구가 늘면서 꿈의 오케스트라 54개소, 꿈의 무용단 34개소, 꿈의 극단 12개소가 되었는데요, 2025년 현재 총 100개의 꿈의 예술단이 꾸려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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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는 올해 15주년을 맞았는데요, 3년만에 새식구 5개소가 생겼습니다. 서울 영등포문화재단(감독 김대훈)과 은평문화재단(감독 박성원) , 인천서구문화재단(감독 이정찬), 충북 제천문화재단(감독 김호영), 전북 군산문화재단(감독 최윤섭)이 꿈의 오케스트라 13기로 올해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꿈의 무용단은 5개소가 늘면서 34개소로 확장되었습니다. 서울 광진문화재단은 김인희 감독이 발레 장르로 무용단을 이끌어갑니다.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은 권혜영 감독이 실용 장르로, 대구남구 대덕문화전당의 조연우 감독과 전북 임실문화원 기회숙 감독은 한국무용으로 무용단을 운영합니다. 그리고 경북 포항문화재단은 김성한 감독이 현대무용 장르로 새식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처음 시작하는 꿈의 극단은 전국 12개소로 시작합니다. 뮤지컬 장르는 서재형 감독(극단 죽도록 달린다)이 이끄는 관악문화재단 등 3개소가 있고, 전통 분야 마당극은 성장순 감독(마당극패우금치)이 이끄는 대덕문화관광재단, 인형극은 유성균 감독(춘천시립인형극단)이 이끄는 춘천문화재단이 선정되었습니다. 연극 장르로는, 남인우 감독(극단 북새통)이 이끄는 종로문화재단, 안용세 감독(예술공간100°C)이 이끄는 안산문화재단, 이유정 감독(용인대학교 연극학과)이 이끄는 용인문화재단, 김경민 감독(전주연극협회)이 이끄는 전주문화재단 등 7개소가 선정되어 전국 12개 지역 350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연극장르 기반으로 새로운 무대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신규 거점들이 이미 다른 장르에서 꿈의 예술단을 운영하며 경험을 쌓은 곳들이 많습니다. 운영 노하우를 갖추고, 행정적 효율성을 이루는 동시에, 장르간의 결합 및 시너지를 이루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신규거점들의 활약과 함께 더욱 풍요로워진 꿈의 예술단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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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의 현장
2025 해외 전문가 연계 워크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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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용산의 공간오즈에서는 해외 전문가 선생님들을 모시고 인사이더 여러분과 특별한 워크샵이 열렸습니다. 티칭 아티스트의 선구자로 불리며, 예술교육의 큰 스승이신 에릭 부스(Eric Booth)와 텐진 줄리어드 교수 스티븐 류(Steven Liu), 뮤지컬 연출가이자 교육 트레이너 윌리엄 옙(William Yip)이 내한하여 인사이더 여러분 100여명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예술교육가의 변화와 성장을 주제로 펼쳐진 이날의 기록을 살펴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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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예술단을 통해 예술을 일깨우고, 변화를 불러옵니다
에릭 부스는 연극배우이자 줄리어드 음대 예술교육학 교수로 재직하며 예술과 창의성,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왔습니다. 그는 기조연설을 통해 “꿈의 예술단을 통해 예술을 일깨우고 장기적으로 변화를 불러온다”는 믿음을 강조했어요. 그는 "예술가의 역할은 자신의 세계를 창조하고 대중과 공유하는 것이고, 교사는 학생들에게 예술전통과 기법을 가르쳐 그들만의 예술세계를 만들도록 돕는 것인데 반해, 티칭 아티스트는 모든 사람 안에 존재하는 예술성을 발견하고, 일깨우며, 발전시켜 그들이 원하는 삶을 창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에릭 부스: 당신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의 80%는 당신이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예술가로서의 모습과 에너지, 그리고 대화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예술가로서의 모습을 전해야할 책임이 있어요. 당신의 모습은 여러분이 가르치는 그 어떠한 것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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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참여하고, 더 나은 방법을 이야기하는 워크숍
워크숍을 진행한 윌리엄 옙과 스티븐 류는 이 자리의 선생님들과 함께 생각하고, 표현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활동이지만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스티븐 류: 교육자가 일방적으로 지식이나 배움을 전달하는 틀에서 벗어나, 우리가 실제로 모든 해답을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동료들과 계속해서 더 나은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윌리엄 옙: 모든 학습은 과정에서 이루어지고, 모든 자신감은 과정 속에서 쓰입니다. 우리는 과정에서의 기쁨이 공연(성과)와 균형을 이루도록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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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으로 워크숍을 진행중인 윌리엄 옙(좌), 스티븐 류(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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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 졸업단원 박은수 양의 사례 발표와 꿈의 예술단 감독님들의 패널토론도 이어졌습니다. 패널토론에서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해야한다” 고 입을 모았고, 티칭 아티스트로서 가져야할 직업인으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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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단원 박은수의 사례발표(좌)와 패널토론(우)
왼쪽부터 제환정 이화여대 교수, 밝넝쿨 꿈의 무용단 화성 감독, 에릭부스, 김기분 극단 여행자 배우,
윌리엄 옙,이준행 꿈의 오케스트라 광주 감독, 스티븐 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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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부스: 교육현장에서 만난 성공적인 예술 교육가들은 말을 적게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지시하거나 알려줄 때는 말을 줄이고,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일에 더 집중했어요. 아이들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도록 말이죠.
윌리엄 옙: 80%의 법칙은 무섭습니다. 저는 이러한 압박에서 벗어날 방법으로 또다른 80%의 법칙을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이 잘 반응하고 따라오면 우리가 잘 가르치는 것이죠. 아이들이 잘못했다면, 우리는 사과를 하고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면 아이들은 그저 환하게 넘어갑니다. 진정성을 갖는 것, 이게 바로 함께하는 것의 80%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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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는 또다른 해외전문가 연계 워크숍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 많은 인사이더 여러분들이 참여하셔서 소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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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어있는 해외명자료
Side by Side Music Cam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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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포트에서는 인사이더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해외 사례를 소개합니다. 첫 주인공은 스웨덴 예테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음악캠프 "Side by Side"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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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y Side 스타디움 공연 장면 (출처: Side by Side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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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y Side는 예테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였던 구스타보 두다멜이 주도하여 2014년에 탄생했습니다. 두다멜은 합창단에서 노래하고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함으로써 모든 아동청소년에게 긍정적인 발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엘 시스테마의 비전을 스웨덴에서 구현하고자 했어요. 캠프 기간에는 도시 전체가 페스티벌 현장으로 변모하는데, 2천여명이 넘는 참가자가 전세계에서 모입니다. 스타디움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열고, 예테보리 심포니 홀에서 중소규모 콘서트를 동반합니다. 또한 지역 공연시설이나 대형 쇼핑몰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프린지 공연도 함께 진행되요.
2025년 기준, 오케스트라 트랙 7개와 합창 트랙 5개를 연령별, 수준별로 운영합니다. 참여 연령이 어린 비기너와 특수아동 대상 오픈 콰이어(모두의 합창단)는 보호자가 동행해야 합니다. 보호자 없이 참여하는 아이들의 경우는 관리자 역할을 하는 캠프 카운슬러를 배정해서 운영하고 있어요. 참여자들은 사전에 미리 곡을 연습해 와야하고, 합창 트랙은 모두 스웨덴어로 진행하지만, 오케스트라 트랙은 모두 영어로 진행합니다.
올해는 6월 14~18일에 열리는데요, 6-23세 대상으로 개별 또는 단체(최대 30명)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규참가신청은 11월~1월 경에 진행하고 결원이 생길 경우 3월 경에 추가모집을 하기도 합니다.
페트라 클루 빅(예테보리 심포니 재단 프로젝트 매니저)은 "Side by Side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캠프를 지향합니다. 실력의 격차는 중요하지 않고, 악기를 다루어 본 적 없는 아이들, 합창을 해보지 않은 아이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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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아르떼 아카데미 : 법정의무교육 개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온라인 아르떼 아카데미에 법정의무교육이 개설되었습니다. 꿈의 예술단 참여인력이라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교육도 포함되어 있으니, 아직 못들으신 분들은 온라인 아르떼 아카데미 교육을 들어주세요!
📢 개정 운영지침 안내
교육을 진행 중이거나 교육 준비 마무리 단계에 있는 기관도 있습니다. 최근에 개정된 사업 운영지침을 안내했는데요, 사업 운영 시 오류를 최소화하고자 개정하고 있으니 다소 번거로우시더라도, 기존 지침은 꼭 폐기하고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꿈의 오케스트라 & 꿈의 무용단 홈페이지 개설
꿈의 오케스트라와 꿈의 무용단의 홈페이지를 소개합니다. 전반적인 사업소개와 함께 각종 공지와 연간 주요 일정, 또 그동안 쌓인 영상과 사진을 비롯한 자료들을 한곳에 모았습니다. 🤗
📢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현황조사 (~4.11)
올해 꿈의 오케스트라 15주년을 맞이하여, 사업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단원들의 현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단원들의 예술활동 진로선택과 다채로운 예술 경험 확장을 위한 초석으로 활용할 예정이니, 기관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협조 바랍니다.
📢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기관 기획사업 '꿈의 향연'
꿈의 오케스트라의 상반기 가장 큰 행사죠. '꿈의 향연' 준비에 모두들 한창이실 것 같습니다. 진흥원에서는 올해 꿈의 향연의 키비주얼 제작과 홍보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요. 곧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 해외 소식 : <The Ensemble>에서 꿈의 예술단 소개
사회적 변화에 동참하는 전세계 음악분야 전문 예술가와 교육자를 위한 월간 뉴스레터인 <The Ensemble>에 진흥원의 사업이 소개되었습니다. 이번 에릭 부스가 내한하면서 경험한 한국의 예술교육에 대해서 "세계에서 가장 발달된 예술교육 인프라가 한국에서 번성하고 있다. 그 중 가장 강력한 프로그램이 꿈의 예술단 사업으로, 꿈의 오케스트라와 무용단, 극단, 그리고 곧 시각 예술이 시작된다. 이는 엘 시스테마에 영감을 받은, 세계 유일의 다각적인 장르를 갖춘 청소년 예술교육 네트워크이다"라고 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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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꿈의 예술단 뉴스클리핑 (총 239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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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첫번째 주,
꿈꾸는 예술교육가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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