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한가운데에, 꿈은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시원상쾌한 알펜시아에서 열리는 꿈의 페스티벌은 어떤 감동을 선사할까요?
작가의 작업실은 어떤 새로운 작업으로 가득할까요?
꿈의 예술단의 여름이야기, 함께해요. |
|
|
📢 꿈의 페스티벌
나의 내일을,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
|
|
꿈의 페스티벌이 드디어 시작됩니다. 오는 8월 6일부터 3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4개소, 꿈의 무용단 12개소, 꿈의 극단 및 해외 청소년까지, 약 500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서로의 예술적 감각을 확장하고 다양한 방식의 표현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 꿈의 페스티벌은 작곡가 최우정, 성악가 사무엘 윤, 안무가 김보라가 기획단으로 참여하여 특별한 무대를 보여줍니다. 공식 주제가 '나의 내일을(My Tomorrow)'을 공개하였는데요, 신나는 K-POP 스타일의 노래로 페스티벌 현장에서 이 주제가에 맞추어 합동공연을 하게 됩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챌린지도 이어지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
|
이번 꿈의 페스티벌을 준비하기 위해서 지난 7월 사전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평창 알펜시아에서 평창대관령음악제 양성원 예술감독과 함께 아트토크와 오픈리허설 참관을 진행했고, 꿈의 무용단은 서울에서 김보라 공동감독님과 함께 마스터클래스 및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반짝반짝 눈을 빛내며 구슬땀을 흘린 우리 단원들은 다가올 페스티벌을 잔뜩 기대하고 있답니다.😍 |
|
|
아트프로젝트보라와 함께한 꿈의 무용단 사전 워크숍 |
|
|
평창대관령음악제 양성원 예술감독과 함께한 꿈의 오케스트라 사전 워크숍 |
|
|
뮤직텐트에서 열리는 꿈의 페스티벌 합동공연은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단원들과의 교류, 더 끈끈해지는 동지애, 장르를 넘어 경험하는 예술, 함께 만드는 하나의 무대 등 단원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합니다.
최우정 총감독: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잘 듣는 것,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살피는 것,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아름다운 예술을 만드는 경험을, 자연 속에서, 좋은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무엘 윤 공동감독: 아이들이 일상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내 안의 무한한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선배 음악가가 방향을 제시해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김보라 공동감독: 춤은 내 몸이 어떤 말을 하고 싶을지 들어보는 시간인데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서 내 몸이 어떤 소통을 하고 싶은지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함께 만나, 재밌게 즐겨요!
|
|
|
📢 꿈의 스튜디오
자연과 그림과 음악, 소리탐험대 |
|
|
꿈의 스튜디오 사업들이 하나 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인사이더리포트에서는 서울 회현동 언덕배기 휴식 같은 공간, 피크닉(Piknic)에서 진행된 워크숍 '소리탐험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자연과 함께 경계를 넘어선 시간을 살펴볼게요.😍 |
|
|
꿈의 스튜디오와 피크닉이 함께한 소리탐험대가 지난 7월 막을 내렸습니다. 4~5학년 어린이 약 20명이 직접 레코더를 들고 자연의 소리를 수집하고 자신만의 그림과 음악을 만들어가는 여정이었어요.
조별로 워크숍을 진행했는데, 팀 이름이 재밌습니다. ‘5학년 삼총사’ ‘알쓸소감’ ‘검은콩떡’ ‘나뭇잎 탐험대’ ‘모자와 마법사들’입니다. 개성있는 4주에 걸쳐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2주 차에서 단원들은 신승재 작가와 함께 자연을 관찰하고, 다양한 소재들의 소리를 수집했어요. 특히, 식물의 미세전류를 직접 녹음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
|
|
3주 차 우소아 작가와는 이전에 채집한 소리들을 음성상징어로 적고, 소리의 색과 형태를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소리의 형태조각을 오린 다음 '소리 모빌'로 발전시켰어요.
우소아 작가: 단원들이 소리에 대해서 어떤 느낌을 가지고, 그 느낌을 '만들기'로 이어가는 작업에 대해 흥미로워했습니다. 소리를 구체적인 형상으로 연상하는데, 모두가 개성있는 작업이어서 즐거웠습니다. |
|
|
마지막 시간이었던 김대희 작가와는 시각화한 소리들이 어떻게 악보로 변하는지 '그래픽 노테이션'의 개념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단원들의 그림이 단원들만의 음악작업으로 이어졌는데요, '소리'가 '조형물'로, 다시 '음악'으로 연결되며 단원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모자와 마법사들 팀 : 우리 악보의 제목은 ‘딜리셔스 파티의 불청객’입니다. 저희 악보에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이 제목을 붙였고, 이 곳에 러브벌레가 들어와서 불청객이 되었어요. 파티에 불청객이 들어왔기 때문에 혼란스럽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막 치기로 했습니다!
|
|
|
'딜리셔스 파티의 불청객'을 발표하는 모자와 마법사들 팀(좌)과 소리탐험대에 대한 소감을 표현한 페이퍼(우) |
|
|
꿈의 스튜디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시범운영거점들이 오픈 워크숍을 열며 사업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작가의 작업실'이라는 공간적 의미가 단원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더해주는데요, 8월부터 본격적으로 꿈의 스튜디오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특별했던 워크숍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볼게요.
|
|
|
정승원 작가 작업실에서 진행된 '생각이 움직이는 아뜰리에'(담양군문화재단, 좌), 예술공간 이아에서 진행된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그 전에'(제주문화예술재단, 우) |
|
|
만리동 예술인 협동조합 공동창작실에서 진행된 '물길이 멈춘 자리, 조각이 흐른다'(마포문화재단, 좌), 춘천 꿈꾸는 예술터에서 진행된 '우리가 만드는 미술관'(춘천문화재단, 우) |
|
|
마음 아지트에서 진행된 '서천 예술 맑음 <시작을 그리다>'(서천문화관광재단, 좌), 이건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느림으로 빚음'(금정문화재단, 우) |
|
|
임덕영 작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나만의 캐릭터, 나를 그리는 시간'(부천문화재단) |
|
|
앞으로도 꿈의 스튜디오 소식을 인스타그램과 인사이더리포트를 통해서 전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
|
📍 2025 꿈의 오케스트라 네트워킹 파티
꿈의 오케스트라 졸업단원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마련됩니다. 오는 8월 23일 서교 플레이스에서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졸업단원 네트워킹 행사"가 열리는데요, 꿈의 오케스트라에서 3년 이상 활동한 성인 졸업단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흩어졌던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억을 공유하고,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
📍 꿈의 예술단 감독님들 소식
꿈의 예술단을 이끌고 계신 감독님들은 개인적인 예술활동으로도 단원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시는데요, 뜻깊은 소식을 모아 전합니다.
꿈의 무용단 화성을 이끌고 계시는 밝넝쿨 감독님은 국립현대무용단의 어린이 무용극 <얍!얍!얍!>으로 올 연말까지 전국 투어를 하고 계십니다.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도전과 성장을 이야기하는 공연으로, 2024년 제31회 무용예술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입니다.👍
꿈의 무용단 안양의 이경은 감독님은 지난 7월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자신이 안무한 작품 리케이댄스<올더월즈>를 선보였습니다. 현대무용과 스트릿댄스가 만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2025년 제3회 서울예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답니다.👏
꿈의 극단 관악의 서재형 감독이 이끄는 극단 죽도록 달린다는 지난 6월 연극<호야:好夜>를 선보였습니다. 지문과 효과음 등을 모두 대사로 처리하는 독특한 형태의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였습니다.👀
꿈의 극단 대전대덕구의 성장순 감독이 속한 마당극패 우금치는 창단 36주년을 맞아 신작 '냉장고'를 올 연말에 선보입니다. 전통 마당극을 바탕으로 시각언어와 퍼포먼스로의 확장을 시도한다고 하는데요, 새로운 마당극의 탄생을 기대해봅니다.🙏
꿈의 예술단 감독님들의 다양한 예술활동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기쁜 소식이 있을 경우 많은 공유 부탁드립니다.😍 |
|
|
📍 7월 꿈의 예술단 뉴스클리핑 (총 87건) |
|
|
📚 숨어있는 해외명자료
Youth Orchestra Los Angeles |
|
|
미국에서 엘 시스테마를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오케스트라가 있습니다. 바로 LA필하모닉에서 운영하는 YOLA(Youth Orchestra Los Angeles)입니다. 사회적 형평성과 예술교육의 기회 확대라는 중요한 목표를 중심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번 인사이더리포트에서는 YOLA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 |
|
|
엘 시스테마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인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YOLA의 설립과 비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두다멜은 LA필하모닉의 예술감독을 2009년부터 이어오고 있는데, YOLA는 그의 취임 2년 전이었던 2007년부터 "LA 필하모닉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습니다.
당시 LA필의 CEO, Deborah Borda가 베네수엘라를 방문하여 두다멜과 엘 시스테마의 성과를 목도하고 큰 감명을 받아, 두다멜이 음악감독으로 취임하기 전부터 그의 비전을 실현시킬 교육 시스템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80여 명 규모로 시작한 YOLA는 현재 4개 지역 센터에서 1,700여 명 이상의 규모로 운영됩니다. 만 8세부터 18세까지 최소 2년 이상의 개인 레슨 경력이 있는 중급 이상의 연주자들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합니다. 단원들에게 무상으로 악기를 제공하며, 전문강사 및 LA필 단원들이 레슨을 진행합니다. 대학 진학을 위한 멘토링 및 학업지원이 이루어지며, 음악 외에도 리더쉽 및 개인 성장 프로그램이 함께합니다. 진로교육에서 특별한 점은, 졸업생에게 LA필과 YOLA 운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유급 참여기회(최대 2년)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단원들은 월트디즈니홀, 할리우드볼 등의 LA 주요 무대에서의 공연, TV 방송 등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매년 여름 약 10일간 진행하는 YOLA National Festival에도 무료로 참가하며, LA필의 해외 투어에 함께하기도 합니다.
구스타보 두다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문화가 가난해서는 안됩니다. 이 아이들에게 자원을 주면, 그들은 자신만의 미래, 자신만의 차원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YOLA센터가 의미하는 것은, 젊은이들이 새로운 곳으로 향하는 것입니다. 아름다움과 가능성으로 가득 찬 새로운 곳으로요.
|
|
|
🔗 매월 첫번째 주,
꿈꾸는 예술교육가를 찾아갑니다.
⚠️ 메일함에서 레터가 안보인다면 스팸함을 확인해주세요!
✉️ 인사이더 리포트를 주변 예술교육가에게 아래의 구독하기 링크로 공유해보세요!
|
|
|
|